실리콘 벨리는 4차 산업혁명 과연알까?


지난 대선을 전후로 4차 산업혁명이 화두였고,

지금도 인공지능을 대표로 4차 산업혁명이 IT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대체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이란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완성되는 어떤 것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IoT, 3d프린터, 빅데이터, 모바일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그런데 IoT와 4차 산업 혁명을 구분 할 수 있는가?


사실 IoT는 개념적으로 70~80년 대의 유비쿼터스와 같은 개념이다. 

가전 제품에 CPU를 내장하고,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어 

다른 디바이스로 해당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그러니까, 

스마트 TV, 스마트 워치, 난방제어 등이 유비쿼터스이며, IoT이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은 다른 것일까?


4차 산업혁명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독일을 예로 들어보자.

독일은 기존의 제조업 산업에 IT를 더함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루었다.

각 지방에서 발달했던 제조업 산업에 공간과 상관이 없는 IT를 덧씌운 것이다.

과연, 이것이 한국이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일까?


이제야 본론을 이야기 할 수 있게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은 너무나 구식이라,

실리콘 벨리에서는 논의되지 않는다. 

사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뽑는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에 포함되는 개념이 아니다.






왜냐고? 

인공지능은 절정에 다다른 소프트웨어 기술이지 제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인공지능을 통해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는 케이스들이 있다.

예를 들면 자동주행 자동차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제조업 기술이 발달해야 자동주행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미 하드웨어는 절정에 다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지만, 

2007년 한국의 IT 전성기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의 '황의 법칙'이 깨지면서, 

(황의 법칙이란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에 2배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법칙으로,

삼성전자의 황창규 사장이 발표하여, 실제로 삼성이 이것을 지켜내며 D램의 1인자가 되었다.)

하드웨어 발전은 한계에 다달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결국 소프트웨어의 질에 따라 기술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지난 번에도 이야기했듯이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다.

알파고의 딥러닝 역시 수많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어떤 경험을 설계하느냐(어떤 경험이 가치있는 것인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IT는 어떻게 경험을 설계할 것인가?

인류는 이미 좋은 교보재를 가지고 있다.

스티브 잡스, 그리고 주커버그라는 좋은 예들 말이다.


다음 포스팅은 그들이 어떻게 세상에 대한 꿈을 꾸었고,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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